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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 살에는 되려나 균형 잡힌 마음 /이현옥

heatingkim 2018. 12. 21. 14:44
백 살에는 되려나 균형 잡힌 마음 /이현옥
정기총회 갔는데
암센터 로비에서 책을 판매하기에
얼마전에 라디오 북클럽에서
소개 되었던 균형 잡힌 마음을 찾아보니 있어
다른 책들과 함께 구입했다.
요즘 기타 치느라고 책을 멀리하고 있는데
다시 펼쳐서 한 번 읽고 다시 펴서 정리하려 한다.
6쪽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들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실행에 옮길 수 있지만, 자칫 귀찮
아지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저는 실행할지 말지 10초간 고민합니다.
^^♡우리가 화가 날 때도 그렇다.
       어떤 말이 속사포가 되어 퍼지기 전에  3초만 여지를 두고 사유를 한다면
       후회가 남는 독설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14쪽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끔은 자신을 들여다 보고
       균형을 잘을 수 있도록 토닥여 줘야하지 않을까 싶다.
       몸이 외로우면 친구를 만나고 마음이 외로우면 기도를 하고
       영혼이 방황을 하는 것 같으면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며 예쁘게 늙어갔으면 좋겠다.
       넉넉한 마음으로 후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18쪽
아름다운 것은 고통을 덜어 준다

불행의 소용돌이 속에 있을 때는 괴로운 일에만 눈이 가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의식적으로 시점을 바꿔 보세요.
세상은 아직 당신이 본 적 없는 아름다움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20~21쪽
살면서 괴로운 일을 연거푸 겪으면 즐거움 따위를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
한 경우는 무언가를 계기로 갑자기 회복되기도 합니다. 일상적이지 않거나 아름다운
것을 보면 마음의 풍경이 확 달라질 때도 있죠. 이 말을 꼭 기억해 두기 바랍니다.
^^♡불행의 소용돌이가 연속일 때, 어쩌면 내 자신이 점점 무너질 수 있는 생각의
       늪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관점을 바꾸려고 무언가를 찾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책에 있는 글처럼 일상적이지 않은 일을 해야한다. 갇혀서 스스로의 감옥을 만들지 않도록
       마음의 멋진 풍경을 향한 밑거름이 늘 존재하도록 공부를 해야 함을 나는 알고 있다.
22쪽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면 결국 손해다
25쪽
"남들이 별 뜻 없이 내밭는 말은 무책임한 말이니 개의치 마세요."
^^♡나는 한 때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 무조건 잘해주고,
       거절 못하고, 몸이 부서져도 희생하고, 상대의 말 한마디에 삶이 송두리 째
       흔들려 뿌리째 뽑혀나가는 것을 경험했다.
       이제는 소신대로 살아가야하며, 적당히 제어도 하면서 살면 상처를 덜 받으니
       여유를 즐기며 산다. 이젠 내가 나 자신을 바로 세울 자존감이 생성되어
       중앙에서 전부를 바라보며 나를 위주로 지구를 돌리는 분명한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다.
26쪽
모든 불행은
남과 비교하면서 시작된다

자신과 주위 사람을 비교하려는 심리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남과 자신을 비교할 때는 자신감을 잃지 않는 선에서 끝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 자신도 여전히 그 적당한 균형점을 찾고 있습니다.
29쪽
다른 사람과 자신을 자꾸 비교하게 될 때는 손을 움직여 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해 보세요.
^^♡자꾸만 자신이 위축될 때는 금방 결과물이 되어 성취감이 있는 청소라든가
       단순한 일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0쪽
집착이 지나치면 진짜 필요한 걸 놓친다.

어제까지는 흑색이었던 것이 하룻밤 새 백색으로 뒤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부조리한 일이 예사로 일어나죠.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건 어떨까요?
33쪽
^^♡과거에 일은 모두 경험의 자산이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현재를 살아가면서 경험자로 슬픈일은 다른 사람을
       위로할 때 공감능력이 뛰어날 것이고, 나쁜일은 똑 같은 실수를 안 할 수 있는 \
       디딤돌로서 현재를 다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34쪽
내가 해야 할 일은 끝까지 해 낸다는 각오

모든 사람은 저마다 다른 '역할'을 부여받고 살아갑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자각
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일이야말로 더 좋은 삶으로 이어집니다.
^^♡살아가다 보면 포기하는 일이 많다. 그렇지만 자신이 화가 날 정도로
       시작만 하고 끝을 보지 못한다면 자신이 너무 불쌍하지 않을까?
       무엇이든 성취하려면 고난은 당연한 것, 고단함도 당연함을 인지하고
       좀 더 열심히 해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일 끝까지 가서 행복을 누리길~~

38쪽
누구나 첫걸음이 두려울 뿐

'첫걸음'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전 실제로 이 첫걸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실감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다 싶은 중요한 순간에 용기를 한 가득 충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42쪽
어두운 터널 안에서는 자신을 믿어라

인생에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괴롭고 힘들 때는 지금이 터널 안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이 채워지도록
스스로 마음의 균형을 잡을 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45쪽
^^♡ 지금 생각해보면 내  자신이 얼마나 대단하고 기특한지 가슴이 저려 먹먹하다.
        끝도 안 보였던 고난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어도 난 한 번도 희망을 놓아본적이 없다.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이 되어 우뚝 설때까지 난 살아야 했기에~~~
        그것이 힘이되어 아이들이 사회인이 되었어도, 지금 진행중인 나의 행
        복도 거머쥔 이현옥 토닥토닥 사랑한다. 사랑한다.
46쪽
부정적인 감정 다스리기

노화, 질병,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불안감이 한결 누그러지지 않나요?
48쪽
삶의 기쁨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이것은 누군가에게 받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적극적으로 발견하는 것입니다.
49쪽
을 향한 불안 따위를 훨씬 능가합니다.
그러니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마음의 균형이란 무얼지 생각해 봅시다.
^^♡적극적이란 발견이 너무 좋다.
       삶에 있어서 새로운 발견이 얼마나 희열인가!!
       죽음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금을 소중하게 잘 보내야 한다.
      
52쪽
54쪽
머리와 마음을 젊게 유지하고 싶다면 낯선 것에 눈길을 돌려 보세요.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일, 처음 하는 일에 도전하는 것이죠.
55쪽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함에 난 적극 찬성이다.
       평생에 로망이 (ㅎ) 도우미 한 번 두고 살아보는 것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내가 건강해서 무엇이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기에 난 늘 도전한다.
       새로운 일에 대해~ 새로운 경험으로~
56쪽
취미의 발견 젊을 때부터 꾸준히 해온 것.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취미는 인생에서 소중합니다.
한편으로 인생의 연륜을 쌓은 뒤에야 발견한 취미 또한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57쪽
^^♡ㅎㅎ
      나도 지금 기타를 배우고 있다.
      연습은 할 시간이 없지만 그래도 배우고 있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멋지게
      노래 한 곡을 칠지 모르지만 그래도 도전중이다.
58~59쪽
^^♡나이가 들었어도 감정의 반응은 젊었을 때와 똑같음을 느낀다. 오히려 예전엔
       못해본 것들을 해볼 수 있는 나이 듦이 더 좋은건 아닐까 싶다. 뇌에서 발산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취미를 꼭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60쪽
62~63쪽
사람은 이처럼 꿈을 그리기만 해도 말이 술술 나오고 가슴이 설렙니다. 일상에서 절로
의욕이 생기게 하는 꿈, 실현 가능성은 제쳐 두고 먼저 커다란 꿈을 가져 봅시다.
^^♡꿈은 참 마법사다.
       사람을 설레게 하고 용기를 넘어 환희를 주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현재와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미소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꿈인 것 같다.
64쪽
만사가 잘 풀리는 '아침 의식'

늘 반복되는 단조로운 '틀'이 생활의 리듬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반대로 이 틀이 없으면 하루의 리듬이 깨지기 쉽죠.
아침에는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해 행동해 봅시다.
68쪽
^^♡나이가 먹을수록 움직여야 한다.
       한 동네에서 언덕위에 사시는 할머니가 장수한다고 하지 않는가
       직업을 가질 수 있음 그것이 최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이리라.
72쪽
외로울 때는 녹색식물

식물은 삶에 윤택함을 줍니다.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화분 식물과 함께 생활해 보세요.
녹색 식물은 눈에 피로를 덜어 줄 뿐 아니라 마음까지 온화하게 만들어 줍니다.
73쪽
인간의 마음은 고독한 상태로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둔해집니다. 희로애락이라는
감정의 파도가 잔물결로 변하고, 잔잔해지다가 결국 물이 바싹 말라 버리고 말죠.
^^♡나이가 많아지면 결국 혼자라는 삶에 동물은 손이 너무 많이 가니까, 식물을 키우며
       얘기도 하고 새순 나올 때 꽃이 필 때도 함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정말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76쪽
79쪽
말을 주고받는 행위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니까요.
^^♡나와 소통되는 사람과 대화를 한다는 삶의 필수 사항이다.
83쪽
병은 입에서 시작된다.

'건강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이런 말을 적잖히 듣습니다.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 나머지 전전긍긍한다면 그것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잘 먹고
       말도 참 보시로 하고 여유를 즐기며 살아보자.
90쪽
^^♡늙으면 혼자서 살아갈 준비를 해야겠구나
       그런데 왜 이리 갑자기 슬픔이 밀려올까~~~
94쪽
걷기만큼 쉬운 건강법도 없다
^^♡나는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하나도 안 하고 있다. 바쁘다는 이유로
       시간만 나면 책을 보느라고 스트레칭도 안하고 있는데 ~~
       이제는 조금씩 운동에 신경좀 써야겠다.
98쪽
^^♡나는 잠이 안 오면 안 오는대로 시간 활용을 한다.
       책도 보고 숙어집도 보고 뉴스도 검색하고
       카페나 블로그 밴드 들어가 댓글도 달고 ~~
       음악도 듣고~~~
102~103쪽
^^♡정말 치매는 무섭다.
       마지막을 치매로 마무리 하고 싶지는 않지만 미리 걱정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니 그냥 편하게 살아가야지.
108쪽
^^♡나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먹어야 하기에 의사선생님의 말씀대로 약을 잘 먹고 있긴 한데,
       동네병원에서 주는 약은 좀 괜찮아지면 안 먹는 습관이 있는데
       좀 더 신중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110쪽
^^♡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114쪽
혼자서 고민하기 때문에 병이 생긴다.
117쪽
우울증은 그 원인을 환자 자신도 전혀 모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환자의 무의식 속에
서는 느끼지만 자각하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에 힘들어지면 정신과 의사나 전문 상담자에게 도움을 청합시다.
120쪽
122쪽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 본연의 모습입니다.
^^♡산 속에 가서 자연인처럼 살고 싶은데 고독사가 무서워진다.
       걍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야지.
124쪽
^^♡좋은 인연을 지키려면 이타적인 삶이 생활화되어야 한다.
       예쁘게 말해야 하고 공감하는 리액션을 살리고~~
128쪽
가치관이 완전히 일치하는 사람은 없다.
^^♡가치관이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한다. 흑과백의 논리속에서
       익숙하게 흑백논리를 주장하는 곤대 적인 습을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
       두루 두루 인정하며 공감하며 살아갑시다.
132쪽
135쪽
마음에 그늘이 있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지 못합니다. 타인에게 관심도 보이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있기 일쑤죠. 그런 상태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설사 실례가 된다고 해도
느낀 바를 말로 표현하는 편이마음이 놓입니다.
'과묵한 사람보다 거침없이 말하는 사람이 더 사랑받는다.'
^^♡말이 너무 많아도 문제겠지만 과묵함이 지나치면 좀 분위기가 썰렁 할 것 같다.
       남의 말을 중간에 끼어들어 자르는 것 언어폭력이라고 한다.
       남의 말도 잘 들어주고, 기다렸다가 말을 하는 에티켓이 먼저여야겠지.
136쪽
137쪽
노인성 우울증 환자 대부분은 말을 장황하 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나는 글을 자꾸만 설명문으로 가는데 실력부족이겠지.
139쪽
물론 여러분이 정신과 의사는 아닐지라도 누군가의 이야기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상대의 마음을 충분히 치유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의사는 아니지만 힘들어 찾아오는 친구가 있을 때 밤새 들어준다.
       힘든 마음이 풀릴 때까지  왜? 라는 물음표를 던지지 않는다.
140쪽
음치라도 좋으니 큰 목소리로 노래하라
141쪽
^^♡혼자 노래하는 것은 광란일지 몰라도 무언가 토해낸 듯한 후련함은 있는 것 같다.
144쪽
^^♡있는 그대로의 인정하는 성숙함에서 진정한 소통의 어른이 될 것이다.
       ㅋ 나는 상대가 당황하리만치 솔직함이 문제긴 하지만.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은 곤란한 일에 처해칠 수도 있다. 우리가 살아감에 적절한 거절은
       필수일지도 모른다. 정말 나중에 후회하는 일 만들지 않으려면 거절도 잘해야 한다.
157쪽
^^♡늘 웃는 얼굴이 보시일 수 있다.
       누가 하는 일을 봐주는 기다림도 보시이고, 맛있는것을 만들어 먹이는 것도
       큰 보시이다. 배풂의 시작은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될테니까.
^^♡부모님이 같은걸 10번을 물어보더라도 매번 친절하게 대답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애기였을 때 열번을 물어도 대답했던 부모님처럼 이제는 우리 차례이다.
162쪽
나이 들어 가는 방식을 가꾸자
164~165쪽
상대방의 대답이 없어도 꿋꿋하게 계속 말을 건넵니다. 보답을 기대하지 않고 오로지
누군가의 행복을 간절히 바랍니다. 좀 과장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으로서 참된 행복을 맛보는 길입니다.
^^♡나이들어가면서 어떤 한 방식을 고집한다면 서로가 불편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은 멋지게 늙어가고 싶다.연구를 좀 해봐야겠다. 참된 행복으로 가는 길을~~
^^♡가까운 사람들은 이심전심으로 알지 않냐고 한다. 오해생기기 딱좋지 않은가? 
       텔레파시는 없다.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현명함이다.
       오해의 요지를 만들 필요는 없지 않은가?
^^♡이 책을 덮으며
       사람이 살면서 균형을 잡으며 산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잘 안되는 것이 인생이다.
       늘 노력하지 않으면 흩어지는 마음과 정신은 늘어지고 산산조각 나고 마는 것이 삶이다.
       늘 마음은 다잡고, 혹은 들여다 보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을 읽으면서도 또 한 번 명심하게 되는 것은 잘 늙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를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케어해 가며 살아야 하고 이타적인 삶의 자세
       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018년 12월 14일 금요일
                  가게에서 현옥이가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초희/이현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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