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오빠앙 나도한잔 마실께

heatingkim 2018. 5. 26. 15:20

 

오빠앙 나도한잔 마실

 

 

어느 날 커피를 마시고 싶어

자판기에 갔다.

 

 

자판기 앞에서 이거저것 보다가

'어디 보자, 밀크 커피, 설탕 커피, 프림 커피...'

 

'오~~~엥?'

'다방 커피...??'

 

 

못보던 커피가 다 있네.

이게 뭐지?

맛이 좀 다른가?

그래, 이거 한 잔 마셔볼까?

 

 

돈 천 원을 넣고

다방 커피를 선택했다.

 

 

자판기 :덜~~컥, 지~~~잉!

 

'뭐야, 맛이 밀크 커피랑 똑같잖아.

에이~~속았다!'

 

 

그런데 자판기에서

커피가 자동으로 또 한 잔 나오며,

예쁜 여자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오~~빠아~~앙!'

'고마워요, 나도 한 잔 마실게!'

 

 

 

 

 

 

'오늘 점심 메뉴 하나 고르시지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디저트도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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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김수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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