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니까 에어컨을 작동하는 차량이 많이 보이네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자동차 실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특히나 땡볕에 주차를 오래 해놓으면 80도 정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그럴 때에는 일단 이 방법을 사용하세요. 조수석 창문만 활짝 열어 놓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자동차 문과 창문은 모두 닫아놓은 상태에서 운전석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주기를 다섯 번 정도 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순식간에 약간 시원할 정도까지 실내온도가 떨어집니다. 자동차 에어컨에 대해서는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거 같습니다. 먼저 냉매인데요. 에어컨 냉매를 매년 갈아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냉매는 누설되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냉매가 새는지 여부만 점검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냉매를 가는 경우에도 가득 채우면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엔진에 출력손실이 생겨서 연료소모가 많아지고 압축기에 손상이 옵니다. 에어컨을 언제 가동하는 게 좋은 지도 많이 헷갈려 하는 부분인데요. 시동과 동시에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은 배터리에 무리가 가고 시동모터에도 안 좋습니다. 그래서 에어컨스위치를 항상 켜놓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에 에어컨을 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주행 중에 에어컨을 켜려면 잠시 정차하는 동안 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을 처음 켤 때 1단에서 키고 2단, 3단으로 점차 올리는 것은 냉각 효율도 떨어지고 에너지 절약에도 좋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가장 강하게 에어컨을 켜면 고장이 쉽게 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가장 세게 틀고 실내온도가 떨어지면 저단으로 낮추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자동차 에어컨 상식, 하나 더
자동차 에어컨 스위치를 항상 켜놓고 사용하면 시동을 걸때 에어컨도 동시에 작동하게 되는데, 그러면 배터리에 무리가 가고 시동모터 성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에 에어컨을 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주행 중에는 에어컨을 켜면 압축기에 과부하가 걸려서 나쁘니까. 잠시 정차하는 동안 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은 처음에 가장 세게 틀고 실내온도가 떨어지면 저단으로 낮추는 게 냉각 효율도 높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이상하게 곰팡이 냄새가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매년 점검을 받고 필터를 교환하는데도 말입니다. 이런 경우는 에어컨에 오물이 끼고 여기에 습기가 차서 부패하기 때문인데요. 이게 원인이 어디에 있냐면, 목적지에 도착하면 시동을 끄면서 동시에 에어컨을 끄는 운전 습관 때문에 그렇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이삼 분 전에 에어컨을 꺼버릇하면 그렇지 않거든요. 에어컨의 부품 중에 이베퍼레이터라는 게 있는데, 여기에 습기가 차기 시작하면 세균이 생성되고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도착하기 이삼 분 전에 에어컨을 끄면 이베퍼레이터속의 습기를 모두 배출해서 곰팡이가 잘 번식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냄새가 난다면 햇빛 쨍쨍한 날에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 채로 송풍 팬을 세게 십분 정도 틀어줍니다. 그리고 자동차 발 매트 아래에 신문지를 조금 넣어두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을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지만 에너지 소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시간 정도 세게 틀어놓으면 보통 연료가 15% 이상 더 소모되거든요. 이게 천 원 정도 됩니다. 자동차 에어컨, 조금만 신경 써서 사용하면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출처: 카톨릭 부산
* 게시물 출처 : http://blog.naver.com/hellena74?Redirect=Log&logNo=14004185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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