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스크랩] 오묘한 섭리

heatingkim 2019. 1. 25. 14:17

                                            



   



오묘한 섭리

미국 시골의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하느님이 꿈에 나타나
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기도하면서 밀어라!"

그 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 기도하면서 바위를 밀었습니다.
8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차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겼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바위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현관에 앉아 지난 8개월 이상의
헛수고가 원통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느님이 찾아와
그 옆에 앉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그가 말했습니다.

"하느님 때문입니다.
하느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동안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
말 한적이 없단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했을 뿐이야.
이제 거울로 가서 너 자신을 보렴."

그는 거울 앞으로 갔습니다.
곧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춰진 남자는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남자였습니다.

동시에 깨달음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밤마다 하던
기침이 없었구나!
매일 기분이 상쾌했었고,
잠도 잘 잤었지.."

하느님의 계획은 '바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변화시키는 것' 이었습니다.

그의 변화는 '바위를 옮겼기
때문'이 아니라 '바위를 밀었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우리 앞에 놓여진 바위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 바위 때문에 기도하고 단련되어
자신이 만들어지고 변화되어지는
주님의 섭리가 개입되어 있음을
우리는 깨닫습니다.'....


祝福 합니다 ~ ~



                                                          

                                          Zingara / Gianni Morandi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란(蘭)꽃의 향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