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영원한 물음표.
삶이라는 것은
우리들 가슴에 깊이
물결치는 파도와 같거나
세차게 흘러가는 강물이 아닐련지요?
서로서로 주고도
받을 수도 줄 수도 없는
그런것이 우리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마음속에 가져 보면서
우리 사람들은
인생이라는 항구에
도달하기 위해서 저마다
자기 자신의 배를 출발시킵니다
그 배에는 사랑도 싣고 희망도 싣고
또 양심과 정의도 의리와 우정도 싣습니다.
그러나 그 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실었기에
앞으로 잘 나아가지를 못하며
그 배가 순조롭게 잘 나아가기 위해서
사람들은 하나 둘 짐을 버리기 시작합니다.
자기 양심을 버리고
꿈이나 희망을 포기하고
남은 사랑도 정의도 다 버리며
무거운 삶의 짐을 점점 줄여 나갑니다.
그러 다 보면
점점 홀가분해진 배는
그런대로 항해를 시작하여
인생의 끝인 항구에 도착하게 되며
항구에 도착한 그 배에는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텅 빈 빈 배가 되어 있습니다
-삶의 글에서 실오온글-
오늘도 내 삶에 물음 표 하나 달고 시작합니다
요즈음 메리스로 어려움이 무엇인지요.
신이시여 치료에 답을 주소서
- 초동문학회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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