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케이스히터(crank case heater)를 지칭하는 약어입니다. 외기온도 저하의 환경에서 압축기 기동 시 오일포밍등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의 일종으로 콤프레서 하부의 밴드타입이나 콤프레서 내부에 삽입형이 있기도 합니다. 기기가 운전을 멈추면 실내외 온도차등의 이유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냉매는 상대적으로 압력이 낮은 환경의 실외기 쪽 열교환기와 압축기쪽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아마도 압축기에 유입된 냉매는 하부 크랭크케이스의 오일에 용해될 가능성이 있겠죠. 이렇게 실외기쪽의 온도나 압력이 낮은 환경에서 압축기가 갑자기 가동이 된다면 콤프레서 내부 압력은 정상치 보다 많이 낮아집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압력에서 하부 오일에 용해되었던 냉매들이증발하면서 거품이 생기는 오일포밍(oil forming)이 일어나기 시작할테죠. 이렇게 토출된 오일이 섞인 냉매가 사이클을 을 순환키 위해 압축기를 빠져나가면 오일이 부족한 압축기는 오일이 회수되기 전 까지 불안정한 환경에 놓여지게 될 것입니다. 짧은 글로 일일이 다 나열하기는 어렵지많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시작하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크랭크케이스히터(crank case heater)입니다.
말씀들 하신 것처럼 일정 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예열을 해주는 것이 냉매를 오일속에서 기화시켜 압축기 기동에 대비하는 안전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기동되면 ch의 전원은 off됩니다. 자주 거론되는 내용이지만 이유에 대해서는 마땅한 답변이 없는 것 같아 부족하지만 제가 아는 것을 말씀드려봤습니다. EHP 일부의 제품은 리모컨이나 기타 수단을 이용해 해제하는 방법이 있으며 겨울이 아닌 계절에 비상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공개적으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하실려면 콤프레서 하부쪽에 히팅건으로 가열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법을 쓰더라도 자신의 행위가 기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쓴다면 큰 사고는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해봤고 1년, 2년 지났는데 아무렇지 않더라"는 답변의 말씀들을 자주 듣는데요. 기기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충고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없다면 우리가 만지는 기기들은 반 영구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자신감을 마음 속에들 가득 담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분의 말씀을 잠시 인용하겠습니다. "기술이라는 것은 자신만이 알고 있는 꼼수가 아니라 남에게 풀어서 이해를 시킬 수 있을 때 진정한 기술이다."
*기술정보에 동시 게시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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