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고구마 삶는 냄비

heatingkim 2012. 8. 31. 14:45


 

 

 

고구마 삶는 냄비

 

길을 가던 젊은 스님과 여승의 눈이 찌리리 마주 쳤다.

스님은 자신의 빳빳해진 방망이를 꺼내 소리 쳤다.....

아이구~ 사람살류~~~~~ 아이구~ 나 죽것따~~~~~

여승은 얼른 스님에게 달려 가 말 했다.

"스님 어디가 불편 하십니까???"

"예, 갑자기 몸이 좀 아파서요!!!"

"그런데 뻣뻣하고 붉그죽죽 한것은 무엇인지요??"

 

 


"예...이것이 바로 고구마 입니다...........
요것 때문에 몸이 몹시 아프네요^^ ^^

"어머나 왜요?."

"이 고구마는 귀한 냄비에 넣어 삶아야 하는디``````

거의 십 수년 동안 한번도 삶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썽(골)이 나 있는 겁니다........

"저런~ 불쌍도 하셔라``

``

`````저라도 냄비가 있으면 꺼내 놓으련만 그럴 수도 없구!!!

어쩌면 좋죠??????????

 

 


지금 스님은 누구보다 귀한 냄비를 갖고 계십니다...
"어머나...^^죄송하지만 제게는 냄비가 없답니다..

"아이고 나 죽네``

````````````````

`^^ 불쌍히 여기셔서 스님의 냄비를 제게 좀 빌려 주세요.

"제가 빌려 드릴수만 있다면-왜 못빌려 드리겠어요."

"그렇다면~~~~ 스님 여기 좀 누워 주시겠어요???????."

하며 스님이 자기 도포를 펼쳐 놓자``

`` 여승이 도포 위에 발랑 드러 누웠다

"지금부터 제가 스님의 냄비를 열어 볼께요 "
좋아요........................

그러자 스님은 귀한 냄비를 가진 여승의 옷을 벗겨````````

수풀에 휩싸인 아름다운 동굴을 가리키며 말 했다

이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냄비랍니다"

"그러면!!! 당신의 고구마를 이 안에 넣어서

삶을 것이 군요??

스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도로 도로 도로 고구마 타불````^*~`````

` 도로 도로 도로 고구마 타불````^*~``

```````

` 라고 말 하며 고구마를 삶기 시작 했고,,,, 여승도!!! "도로 도로 도로 냄비 타불을

외치기 시작 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 후....................

 

 

 

스님이 삶던 고구마를 꺼내려고 하자
여승이!!! "아니 되옵니다...

아직 덜 삶겼어요^*~......

고구마가 익으려면.....

아직!.......... 아직!.........멀었습니다

^*~ ^*~ ^*~ ^*~ ^*~

스님! 언제쯤 고구마가 완전히 익을까요?

그러자 여승이 하는말-------

낼 아침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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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솔슬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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