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의 어느 만원버스... "
막 버스에 올라탄 할머니가 몹시 힘든 표정으로 자리를 찾는다.
할머니 바로 옆 두자리중에 통로쪽에 앉아 있던 한 학생이
"할머니...여기 앉으세요."
하며 자리를 양보하자 그 할머니... "애구...
고마워 젊은이...근데 대학생인가..?
" "예.. " "어디 다니지? " "예..충남대요. "
"좋은데 다니네..국립대라지 ?..." "(머쓱)
예... " ^^;;; "심성도 착하고 머리도 좋아 ..
공부도 잘했구만.생긴거도 남자답고.."이어 할머니
창가쪽에 앉아 책을 보는 대학생처럼 보이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학생은 어느 대학다니나 ?..." "예 ? 저 저요?.... 한국과학기술원이요.....
" 그러자 할머니...
그려...공부 못하면 얼른 기술 배워야지..."
웃는하루~되세요
2014년 갑오년 말띠해에는 돈복이 덩굴째 굴러들어오는
행복한 한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오만원권이 지하로 숨어버려서 만원권으로 준비했습니다
출처 : 모란꽃 향기속으로
글쓴이 : 모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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