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표준말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안돼요 왜이래요 묻지 말아요.
더 이상 내게 물으시면 안돼요.
오늘 처음 만난 당신이지만 내 사랑 인걸요.
헤어지면 남이 되어 모른 척 하겠지만
좋아해요 사랑해요 거짓말처럼 당신을 사랑해요.
소설 속의 영화 속의 멋진 주인공은 아니지만 괜찮아요.
말해봐요 당신 위해서라면 다줄께요.
※ 전라도 사투리
워메에~ 워메에~ 이라지 말랑켕께~
가시나 맴은 갈대랑께여,
안되는디 왜이러는디 잡찌 말랑켕께~
더이상 내게 기대믄 골란하당께,
오늘 처음 만난 당신이지만 내 사랑인디요.
헤어지믄 남이 되어 모른척 할라고야
좋아부요 사랑한디 허벌나게 당신을 사랑한당께요.
소설맹키로 영화맹키로 멋진 주인공은 아닌디요.
괜찮당께 말혀보씨요 니를 위해서라믄 다준당께로,
※ 경상도 사투리
앗지랄 앗지랄 이라지 마라카이~
가스나 마음은 갈대라카이
안된다안하나 와이카노 잡지 말라카이~
더이상 내한테 물으시며는 안댄다카이
오늘 첨으로 만난 니지만 내 사랑이라안하나
헤아지면 남이 되어 모른척 해볼끼지만~
좋아한다 내캉살자 거짓말처럼 니 사랑한다안카나
소설속에 영화속에 멋째이 주인공은 아이지만서도
게안타카이 말해보거레이 니가 잘된다카만 다 주께~
※ 충청도 사투리
아유~ 아유~ 이러지 마셔유~
기집애 맘은 갈대라쟈뉴
안된다쟈뉴 왜 이랴~ 잡지 말랬쟈뉴
워찌되던지간에 나한테 더 물으시면 안돼유~
오늘 첨 만난 당신이지만 내 사랑이구만유
갈라지면 남이 되어 모른척 해뻔지겠지만
좋아햐~ 사랑햐~ 꽁갈처럼 당신을 사랑해유~
소설 속에 영화 속에 멋진 주인공은
아닐티지만 괜찬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