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를 설치할 때마다 흡입/토출배관의 압력계 설치 위치 때문에 종종 헷갈리거나
잠깐씩 고민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 여기서 잠깐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면.....
(1) 잘못된 설치 사례
☞ 압력계가 흡입배관의 차단밸브 전단(1차측)에 설치되어 있을 경우
☞ 토출측 배관의 체크밸브나 차단밸브 후단(2차측)에 설치된 경우
-. 흡입/토출배관의 차단밸브(게이트, 버터플라이, 3-1체크밸브 등) 위에 압력계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 압력계의 사이폰밸브(신주니플과 밸브가 일체화)나 또는 압력계 전단의
볼밸브에서 누수나 고장이 발생해 교체할 경우 배관 전체의 물을 빼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음
-. 토출배관의 체크밸브 위(2차측, 토출측)에 압력계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 여러 대의 펌프가
병렬로 연결되어 있거나 예비펌프와 병렬로 설치되어 있을 경우 토출측의 압력계가 모두
동일한 압력을 표시하게 되므로 펌프의 가동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움. (똑같은 눈금으로
움직이는 압력계를 굳이 여러 개 설치할 필요는 없겠죠)
-. 무엇보다도 펌프 시운전시나 펌프를 설계 양정과 유량으로 셋팅하기 위하여 차단밸브의
개폐율을 조절할 경우에도 다른 펌프의 영향을 받아 제대로 자기 성능 범위에서 운전되고
있는지 압력계를 통하여 확인하기가 어려움. (펌프 토출측에 설치하는 압력계는 배관의
압력을 확인하는 것보다는 펌프의 토출양정과 같은 성능 확인이나 작동 여부 확인이
주된 기능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을 것임)
-. 또한 펌프 유지보수를 위해 흡입/토출배관의 차단 밸브를 잠그고 퇴수한 경우에도 위의
그림과 같이 압력계를 설치할 경우 배관의 압력이 그대로 표시되므로 육안 확인이 어려움
-. 특히 배수펌프의 경우 임펠라의 회전 방향이 유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워 토출측의 체크
밸브 위에 압력계를 설치할 경우 작동되는 펌프 확인에 어려움이 있음
※ 잘못된 설치 사례
(흡입/토출배관의 차단밸브위에 압력계가 설치된 사례)
(흡입/토출배관의 차단밸브위에 압력계가 설치된 사례)
(흡입측: 차단밸브위에 설치, 토출측: 3-1체크밸브 몸체에 설치된 사례)
(수중 배수펌프의 체크밸브 위에 압력계를 설치한 경우: 작동되는 펌프 확인이 어려움)
(수중 배수펌프의 체크밸브 위에 압력계를 설치한 경우: 작동되는 펌프 확인이 어려움)
(2) 바람직한 설치 사례
☞ 압력계가 흡입배관의 차단밸브 후단(펌프쪽)에 설치되어 있을 경우
☞ 토출측 배관의 체크밸브 전단(펌프쪽)에 설치된 경우
-. 흡입/토출배관의 차단밸브의 아래(펌프쪽)에 설치되어야 압력계 계통의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차단밸브를 잠그고 펌프 주위의 물만 퇴수시키면 교체나 수리가 가능함
-. 토출측 배관의 체크밸브 전단(펌프쪽)에 압력계가 설치되어야 토출측 차단밸브의 개폐율을
조정하여 펌프의 유량/양정을 조정할 경우 압력계의 눈금을 보면서 조정이 가능함
-. 위와 같이 배관할 경우 다른 펌프들과 병렬로 설치되어 있을 경우에도 체크밸브로 인하여
펌프 상호간에 압력 교란이 없으므로 펌프별 작동 여부나 성능 확인이 용이함
-. 특히 배수펌프의 경우 체크밸브 하부(펌프쪽)에 압력계가 설치되어 있으면, 가동되는 배수
펌프가 어느 쪽인지 압력계의 눈금만으로도 바로 육안 확인이 가능함
※ 바람직한 설치 사례
(펌프 토출측 3-1체크밸브 하부에 압력계를 설치한 사례)
(펌프 흡입측의 차단밸브와 스트레나 사이에 압력계를 설치한 사례)
(펌프 흡입측 GS밸브 하부와 토출측 3-1체크밸브 하부에 압력계를 설치한 사례)
(배수펌프 토출측의 체크밸브 하부에 압력계를 설치한 사례:
가동되고 있는 펌프의 육안 확인이 용이함)
(배수펌프 토출측의 체크밸브 하부에 압력계를 설치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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