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해 하시는 내용에 대해 짧은 지식이나마 글 올립니다..
첫번째 질문은 적상에 대한 글이군요..
에어컨을 포함하여 모든 냉장,냉동기에는 팽창변(모세관)이란 부품이 있습니다..
팽창변은 고온 고압의 액 냉매를 증발기에서 기화하기 쉽도록 감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에어컨은 압축,응축,팽창,증발이라는 기본 싸이클에 의해 운전이 됩니다.
냉매가 팽창변을 지나 증발기하는 과정에 몇몇 문제들로 인해 적상이 발생합니다..
적상의 원인은 팽창후 증발과정에서 냉매의 과부족또는 관련 부품의 고장이나 성능저하,그리고 주변 환경에 의해 발생되는게 대부분입니다..에어컨에서는 냉매 부족시 많이 생기는 현상이고요..
냉매 부족시 적상은 초기엔 증발기 입구쪽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점차 증발기 전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벽걸이는 팽창변(모세관)위치가 실외에 있는관계로 얇은관부터 얼어옵니다..
냉매부족시 많이 발생되며 증발기의 오염정도,실내 휀모터의 고장(단상일 경우 콘덴셔불량)이나 성능저하(RPM저하)그리고 과냉매시에도 생깁니다.(과냉매시는 증발기 전체에서 이루어 지기도 하며 압축기로까지 적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냉매압력에 대한 두번째 질문은
글로 설명드리기엔 많은 오해가 생길듯 하군요..
R-410냉매를 사용하는 기계에서는 압력에 의한 냉매판단은 대단히 부정확하고 기계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에 지양하는 방법입니다..가변형 히트펌프(인버터)제품은 온도와 압력에 의해 회전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냉매량을 요합니다..
세번째 질문은 펌프다운에 대한 질문이네요..
콤프다운은 정확한 용어가 아닌걸로 압니다..
실내,외기에 있는 냉매를 특정장치(응축기나 수액기)로 회수하는 작업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냉장,냉동장치는 '압축->응축->팽창->증발 이라는 싸이클에 의해 운전됩니다..
실외기에 보면 두개의 밸브가 있습니다..
펌프다운은 냉방시 가능하며 이때 냉매의 흐름은 얇은관(통상 고압이라함)서 나와 두꺼운 관(통상 저압이라 함)으로 들어갑니다..
펌프다운의 순서는
1. 기계를 냉방 운전시킨다.(저압관에 게이지 체결)
2. 고압밸브를 잠근다.(압력이 떨어지는걸 확인)
3. 게이지상 압력이 대기압에 근접하게 떨어지면 저압밸브를 잠근다.
4.기계가동을 중단한다(전원 차단)
5.게이지 탈착하고 기계를 분리한다..
펌프다운시 기계 운전과 동시에 밸브를 잠그는건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장배관이나 큰 용량의 장비는 배관내에 많은 양 의 오일이 흡착되어 있기때문에 오일회수를 위해 기계가동 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펌프다운을 하시기 바랍니다..
짧은 지식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테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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