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스크랩] 기의 흐름과 성 능력의 상관관계

heatingkim 2018. 1. 26. 01:30

이제는 마눌님을 두번 연거푸 침대에 던지지도

못하는 지리산 입니다.,

 

오늘 새벽은 겁나게 춥더군요. 그래서 당근

반바지만 입고서 수리산 띠 갔다 왔어요.

고추가 떨어져 나갈 거 같더만요.

 

요가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옵니다.

 

" 과식은 폐륜보다 못한 짓이다!"

 

선뜻 이해가 잘 되지는 않는 문구죠?

 

현대인처럼 과식은 물론 야식까지도 습관화 또는 생활화 된

상황인지라 이 문구는 구석기시대의 가르침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를 살짝 돌려 스님들의 습관부터 언급해 보겠습니다.

 

제가 젊은시절 절에 살았었기에 쫌 알죠.

 

04:00 기상

도량석 :마당의 탑을 돌며 염불하는 시간

05:30~06:30 아침공양

11:00~12:00점심공양

16:30~17:30 저녁공양

21:30~22:00 취침

 

25년 전 야그라.....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얼핏 그렇습니다.

 

스님들에게 있어 거의 과식하는 습관 없지요.

 

차를 참 많이 마십니다.

 

밤에 배 고플때도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대신에 솔잎차나

감잎차 그런 걸로 배 채우고 자라고 권하곤 합니다.

 

요가를 말하다가 삼천포 오천포로 빠진 듯 웬 스님들 야그를 할까^^

 

불가의 많은 부분은 요가에서 왔다고 합니다. 부처님의 가부좌 자세도 그렇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그렇고

또 복식호흡법-교호호흡을 포함한 여러 호흡법도 마찬가지^^-그 요가에서 왔다고

합니다.

 

마치 기독교의 1/10 조가 로마의 소득세에서 온 것처럼 말입니다.

로마의 소득세가 1/10이었는데....이 합리성이 기독교의 헌금으로

안착된 것이죠.

 

제가 절을 떠난지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습관은 거의 불교식입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물 많이 마시고 저녁 일찍 먹고

늦은 밤에는 차 또는 우유 또는 막걸리 조금 마시고 잡니다.

배가 고프더라도 고개 한번 흔들고 말죠.

 

그러다보니 육식을 거의 하지 않더라고-고등어와

참치 같은 생선만 조금 먹습니다-성생활은 왕성하게

유지하는 거 같아요.

 

언젠가 상당히 유명한 스님과 직접 대화를 나누었는데......

 

남성의 성기에 관해 언급했던 기억이 있어요.

 

"거사님! 제꺼 남성기는 일반 대중이 볼 때는 오줌만 배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실은

왕성한 추진력의 보배이기도 하답니다. 아침마다 빳빳하게 텐트 치는 게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이런 왕성함이 있어야 체력도 유지하고 이판 사판을 아우르는

주지로서의 왕성한 역할도 하고 그럽니다.!"

 

 

아참, 맨 먼저 의문점에 답을 안 드렸군요.

 

" 과식은 폐륜보다 못한 짓이다!"

 

이 명제의 해석 말입니다.

 

과식이 가장 큰 죄(?)는 위가 쉬어야 할 시간을 주지 않고 혹사시킨다는 논리입니다.

위가 쉬지 않으면 간장이나 소장 대장 그리고 비장 췌장까지도  다 연장근무(?)를 해야

하기에......내장전체에 과한 노동을 준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기의 흐름인데...

 

위가 가득 차 있으면.......기의 흐름이 원할치 못하여 막히거나

끊어진다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2/3만 먹고 많이 먹더라도 위의 3/4만 채우고 나머지는 기의 흐름을 위해

비워 둬야 한다는 논리.

 

아마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이죠?

 

이거 성생활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

요기 계신 분들은 99% 동감하시죠?

 

남성분이나  여성분이나 기의 흐름은 똑 같을 것입니다.

 

여성분들도 기의 흐름이 원할해야 애액도 깨끗하고

향기로우며 질의 느낌도 참 상큼할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에 공감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발기찬 날 엮으세요!

 

지리산 올림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지리산김병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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