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란 놈과 미친 놈 ※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던 맹구가
정신병원 앞을 지날 때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주던 볼트가
풀어져 하수도 속으로 빠졌다
맹구는 속수무책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만 굴렀다
그때 정신병원 담장 너머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환자 한 명이 말했다
그렇게 서 있지만 말고
남은 세 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 빼서
펑크난 바퀴에 끼우고 카센터로 가세요
맹구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당신 같은 분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대답했다
그래,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온 거지
짜사!! ~ 너처럼 멍청하고 모자라서 온 게 아냐...
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김수진 원글보기
메모 :
'웃어 보자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산악인의 맞선 (0) | 2018.02.05 |
---|---|
[스크랩] 손녀의 수수께끼 (0) | 2018.02.03 |
[스크랩] 이혼 부부와 위조화폐 (0) | 2018.02.02 |
[스크랩] 너그러워야 복을 받는다(每事從寬) (0) | 2018.02.02 |
[스크랩] 여성과 남성의 질을 (0) | 2018.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