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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발디 : 세상에 진실한 평화 없어라 (Nulla in mundo pax sincera)

heatingkim 2018. 2. 25. 01:25



비발디 : 세상에 진실한 평화 없어라 (Nulla in mundo pax sincera)

Emma Kirkby (1949~)


 자폐증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샤인'에 나와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노래다. 나는 크리스찬은 아니다.


성경책은 즐겨 보지만 성경만 펴면 교인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정말 불편하지.
 

Aria.
Nulla in mundo pax sincera
sine felle; pura et vera,
dulcis Jesu, est in te.
Inter poenas et tormenta
vivit anima contenta
casti amoris sola spe.

고난이 없이 세상에 참 평화없어라

밝고 정의롭도다
당신 안에 달콤한 예수가 있도다
고뇌와 고문 가운데서도
평온한 마음

오직 소망과 순결한 사랑으로 살았도다 


Recitative.

Blando colore oculos mundus decepit

at occulto vulnere corda conficit;

fugiamus ridentem, vitemus sequentem,

nam delicias ostentando arte secura

vellet ludendo superare.

이 세상은 표면의 매력으로 눈을 속이지만

숨겨진 상처에 의해 좀먹는다. 

세상의 미소로부터 도망가고

우리를 따르는 세상을 피하자.

세상은 교묘한 즐거움을 드러내면서

속임수로 우리를 압도하도다.


Aria.

Spirat anguis

inter flores et colores

explicando tegit fel.

Sed occulto factus ore

homo demens in amore

saepe lambit quasi mel.

Alleluia.

뱀은 꽃의 아름다움 속에서

몸을 풀면서 쉿 하는 소리로 독을 감추지만

사랑에 빠진 남자는 은밀한 입술의 접촉으로

꿀을 핥듯이 키스를 하도다.

할렐루야

 








출처 : 쉘브르
글쓴이 : 젠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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