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 기도 / 본처온다

heatingkim 2018. 7. 4. 13:15

◈ 기도 / 본처온다 ♣ 기도 선교사가 길을 잃고 헤매는데, 호랑이가 나타나 그를 잡아 먹으려고 입을 쩍 벌리고 덤벼들 찰나였다. 선교사는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생각나서 얼른 기도를 시작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아버지, 저 맹수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옵시고… 영광을 돌리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아멘!” 그러자, 그의 기도가 이뤄졌는지 호랑이가 다소곳이 몸을 숙이고 앉더니 앞발을 모아 이마에 붙이고 뭐라고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 , , “하늘에 계신 하나님아버지, 이렇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처온다 중년 남자가 젊은 여자와 정사하다 복상사했다. 그런데, 남자의 물건이 죽지 않아서 입관해야 하는데 관이 닫히지 않았다. 어떤 처방을 해도 물건이 계속 서있어 난감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던 중, 스님 한 분이 오셔서 불경을 읽자 남자의 물건이 살그머니 죽는 게 아닌가, 입관을 마치고, 하도 신기해서 스님께 불공드린 내용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 , “ 본처온다 본처온다 본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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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은지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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