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상한 스승과 제자
스승이 제자들을 불러 모았다.
첫 번째 제자에게 썩은 생선을 건네며 물었다.
"무슨 냄새가 나느냐?"
"썩은 냄새가 납니다"
"그것은 네 마음이 썩었기 때문이니라."
두 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저 밤하늘이 무슨 색깔인고?"
"예,검은색입니다."
"그건 네 마음이 검은 탓이로다"
세 번째 제자에게는
마늘장아찌 간장 맛을 보여주며 물었다.
"무슨 맛이 느껴지느냐?
"짠맛입니다."
"그래,그건 네가 짠돌이라서 그렇다."
이어 그 옆에 제자에게 간장 맛을 보라고 했다.
머리를 굴린 제자가 젊잖게 말했다
"아주, 단맛이 느껴집니다."
.
.
.
.
.
.
.
"그래? 원 샷!! 하거라"
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김수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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