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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잘 못된 칭찬과 화풀이

heatingkim 2018. 9. 6. 20:21

 

잘 못된 칭찬과 화풀이

 

최근에 내가 이스라엘에서 들은 조크도 그런 경우의 하나이다.

예루살렘에서 한 남자가 버스에 올랐다.

버스 안에는 매우 살이 찐 부인이 강아지를 한 마리 데리고 앉아 있었다.

그런데 개는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남자 승객은 몸이 지친 상태여서 부인에게 영어로

"미안합니다만, 이 좌석을 제게 비워 주시지 않겠습니까?"하고 말했다.

 

그러나 부인은 일부러 못 들은 척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한 번 더 말하였다.

"부인, 이 개대신 제가 앉도록 해 주시지요."

 

이번에는 부인이 머리를 옆으로 저으며 거절하였다.

사나이가 화가 치밀어서 그 강아지를 버스 창밖으로 던져 버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이 말했다.

"나쁜 것은 강아지가 아니라 부인이잖소?"

 

이 이야기는, 사람이 엉뚱한 것에

화내는 것을 경계해야 된다는 교훈이 깃들어 있다.

 

 


출처 : 천주교회 수락산성당
글쓴이 : 수락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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