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스크랩] 계란을 채소와 함께 먹어야 하는 이유

heatingkim 2018. 9. 12. 01:54

어느새 부쩍 선선해진 날씨,
올여름을 강타한 폭염은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이제 시원해진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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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준 '나쁜' 선물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바로 유행성 눈병인데요.

늦여름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이 발호할 가능성이 있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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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각급 학교가 여름 방학을 마치고 이미 개학했거나 개학을 앞두고 있어 집단 감염의 우려마저 있습니다.

실제로 9월, 2학기 개학철에는 청소년과 영·유아 사이에서 눈병이 기승하곤 합니다. 눈병이 나지 않으려면 우선 '눈'이 건강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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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 주변엔
'눈'에 좋은 음식들이 많습니다.

먼저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시력저하, 눈병, 눈 건강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출처 : @Free-Photos

다음은 '당근'

당근 역시 눈 건강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A 함량이 높습니다. 눈병을 '치료' 해준다기보다는 당근에 함유된 영양소들이 녹내장, 백내장, 노화와 연관된 시력 저하 등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출처 : @congerdesign


그리고 그중 특히 중요한 것,
바로 '계란'인데요

계란 노른자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아연,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눈병 예방뿐 아니라 시신경에 좋아 백내장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죠.

출처 : shutterstock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계란을 한 개씩 5주간 지속적으로 섭취한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각각 26%, 3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혈액 속 눈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죠.

출처 : shutterstock

계란을 섭취할 때에는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눈 건강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출처 : shutterstock

미국 퍼듀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을 샐러드와 함께 먹을 때 채소 속 카로티노이드 흡수율이 더욱 높아졌다고 합니다.

출처 : shutterstock

'카로티노이드'는 눈 건강에 좋은 항산화물질인데요, 바로 계란 속 지방이 이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출처 : shutterstock

꾸준한 계란 섭취는 유행성 눈병뿐만 아니라 나아가 노인성 시각 질환, 고도근시 등 안질환 발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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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케일, 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애호박, 피망, 당근,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와 함께 계란을 먹는 습관은 생활 속에서 눈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인 것, 잊지 마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출처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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