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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대방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heatingkim 2018. 12. 24. 10:24


상대방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나는 상대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그것이 상대방을 더욱 힘들게 하지는 않았을까요?
서로가 소통하지 않는다면,
나만의 최선은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릅니다.

톨스토이의 우화에 나온 글입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어느 작은 마을에
서로 사랑하는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소는 사자의 용맹함과 과묵한 성격이 마음에 들었고,

사자는 소의 자상함과 부지런함이 마음에 들어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보다 중요한 건 없었습니다.


힘들게 함께하게 된 만큼
둘은 최선을 다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는 최선을 다해 맛있는 풀을 준비해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참을성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소와 사자는 음식 때문에 다투게 되었고,
결국 둘은 애정이 식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헤어지면서 서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난 너를 위해 최선을 다했노라고.
소는 소의 눈으로 사자는 사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니
그들의 세상은 혼자 사는 무인도입니다.
소의 세상, 사자의 세상일뿐입니다.

사자와 소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는
자기만의 최선은 둘의 관계를 유지시키지 못합니다.
그들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고 산 것입니다.


한 공간에 소의 세상과 사자의 세상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상대를 헤아리지 못한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 맙니다.
소가 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자가
소의 마음을 이해하여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의견을 조율했다면 그들은 이별이라는
슬픔을 겪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솝우화에 보면 여우가 두루미를 식사초대를 했는데
자신이 먹기 좋은 쟁반에 맛있는 음식을 담아왔습니다.

그러나 입이 뾰쪽한 두루미에게는 쟁반에 있는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두루미가
여우를 식사초대 했는데 주둥이가 긴 병에 음식을
담아와서 여우는 먹을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초대였습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를 못 보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 맙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혹시 소와 사자의 눈으로
남편과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html 제작 김현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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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이 올때 (The Dawning of the day)-"Mary Fahl" ♬ 이른아침에 길을걸으며 내가 사랑하는이와 나는 꿈을꾼다 달콤했던 지난날은 여름날에 피어오르고 나무들은 푸른 녹색으로 갈아입고 푸른 하늘은 높고도 높다 . . . 저 멀리서 밀려오는 파도는 해안으로 들어올때 쯤 새벽은 온다 . . This morning early I walked on while my darling was in a dream The last sweet days of summer bloomed and dressed the trees in green Then soaring high in the gleaming sky from far across the bay came a fearsome roar from a distant shore at the dawning of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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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김현피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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