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직원만 알고있는 기름값 아끼는 꿀팁 7가지
1. 수요일을 공략한다.
굳이 일주일 중에 하루를 정해서
주유한다면 수요일이 가장 저렴한날이다
일단 주유소들은 주초에 가격을 한번 올리고,
목요일부터 주말 나들이 차량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가격을 올립니다.
그려서 평균적으로 가격 인상의
한 가운데 있는 수요일이
가장 저렴한 가격을 나타내고 있죠.
참고로 추석이나 설날 등
긴 연휴가 시작 되기 직전에는
주유소를 찾지 않는것이
나의 지갑에 아주 바람직 하다는 사실!
2. 이른 아침에 주유한다.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크게 해당되지 않지만,
보통 이른 아침시간에 일교차가 크면
밖에 온도가 꽤 낮죠.
특히 겨울철과 같은 추운 날씨에는
휘발유의 밀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같은 가격에도 조금 더 많은 양의 주유가
가능합니다. 반면 습도가 높은 날은
주유를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연료탱크 안에
수증기가 발생해 물방울이 맺힐 수 있는데,
물방울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기름이 덜 들어가고
차량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죠.
3. 새벽 타임이 어렵다면 밤 늦게 주유한다.
그런데 새벽 일찍부터 추운데
차를 끌고 나오기가 귀찮다면
밤 12시 전후로 주유 타임을 노려보는것도 좋습니다.
보통 24시간 돌리는 주유소들은
출퇴근 시간을 기점으로 유류비를 올리는데,
손님이 현저히 줄어드는
자정 시간 때 맞춰 가격을 약간씩 내리죠.
4. 주유소에 유조틑럭이 보인다면 당장 나와라.
일반 사람들은 주유소에서 유조트럭을 보면
자연스럽게 "막 들어온 싱싱한 기름"
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사실은 이와 정 반대죠.
휘발유 수송트럭이 지하에 있는
탱크에 기름을 공급할 때 탱크 바닥에 있던
찌꺼기들이 모두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때 맞춰 주유를 하게 되면
그 찌꺼기들이 내 차에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크죠.
5. 절대 " 가득이요. " 를 외치지 않는다.
사람 심리상 주유탱크가 가득 채워져야 마음도
여유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웬지 기름을 가득 채우면
귀찮게 주유소를 덜 찾아가게 된다고 생각들죠.
하지만 가득 채우게 되면 양이 많아서
무거워지고 자동차가 또 그만큼
힘을 많이 써야 되서 연료소모가 빨리 진행됩니다.
때문에 주유할때 2/3 정도가 가장 적합하다고 하죠.
6. '원' 보다는 '리터' 단위로 주문한다.
우리는 보통 주유시 "5만원어치 넣어주세요"
같이 원하는 금액만큼을 외칩니다.
하지만 석유 시장감시단이 발표한
주유소 이용팁에 따르면 주유시 '원' 단위보다
'리터' 단위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하죠
그 이유는 최근 정량미달 주유소가
종종 적발되는 탓에 무턱대고
기름을 가득 채워넣으면 정확히 얼마나 들어갔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번에 20리터씩 주유할것을 권장하는데,
20리터가 감시단의 정량 검사 기준이어서
주유소들이 쉽게 속이지 않는다고 하죠.
7. 주유하는 속도를 늦춘다.
'주유하는 속도'에 대해서 사실 갑론을박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맥주와 비교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맥주를 맥주잔에 빠르게 따르면
금방 거품이 생겨서 제 양도 못채우고
넘쳐 흐르죠. 물론 휘발유나 경우는
맥주와 성분이 확연히 다릅니다.
하지만 거품이 생기는 부분은 마찬가지죠
때문에 느리고 천천히 주유하면
조금이라도 더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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