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영자씨 우리 헤어저요

heatingkim 2018. 12. 29. 13:08

 

영자씨 우리 헤어저요


 

영자는 오래동안 사귀던 철수와 결혼하기로 했는데


결혼식날짜가 며칠 남지 않은 어느 날

철수가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다른 여자가 생겼어. 우리 헤어지자."


 충격을 받은 영자가 따졌다.


 "뭐야? 그여자가 나보다 예뻐?"


 "아니,"


 "그럼 나보다 테크닉이 뛰어나?"


 "아니."


 "그럼.

그 여자가 나보다 나은 게 뭐야?"


 철수가

잠시 뜸을 들어더니 대답했다.


 "내 아이를 임신 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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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김수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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