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스크랩] 개암의 효능

heatingkim 2019. 1. 30. 12:23

개암의 효능


  

 

개암나무 [Forsythia koreana Nakai]-방언으로는 깨금나무,처낭.

과명 ; Betulaceae(자작나무과)

우리나라 특산으로 함경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생.

개암나무의 열매는 한자로는 진자(榛子) 혹은 산반율(山反栗)이라 하여

'구황촬요(救荒撮要)'나 '증보산림경제'에는 흉년의 먹거리로 개암이 빠지지 않는다.

밤과 맛이 비슷하면서도 더 고소하다.

산기슭 양지쪽에 자라는데 근래에 보기 드물다.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 또는 광도란형으로

끝은 날카롭고 뽀족하며 가지런하지 않은 톱니가 있으며 기부(基部)는 심장형이다.

엽병에는 선상의 털이 있고 길이는 1-2cm이다. 꽃은 자웅동주로 3월에 피고 과실은

견과로서 구형이며 10월에 익는다. 낙엽 활엽 관목이며 난티잎개암나무에 비해

잎의 끝이 갈라지지 않는다. 종자를 '진인'이라 한다.

요즈음의 산에서 흔히 만나는 개암나무는 앞에 설명한 진짜 개암나무가 드물고

참개암나무가 더 많다. 참개암나무는 개암나무와 잎의 크기는 비슷하나 갸름한

달걀모양이며 잎의 윗 부분에 큰 겹톱니가 생기고 잎의 끝은 갑자기 꼬리처럼

뾰족해진다. 작은 받침 잎으로 열매를 감싸는 진짜 개암나무와는 전혀 다르다.

옛날 그리스에 코리리포리라는 공주가 있었는데 그녀는 자기의 예쁜 얼굴을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않았으며, 만약 자기 얼굴을 훔쳐보는 이가 있으면 죽인다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호기심 많은 시녀가 세수하는 공주의 얼굴을 몰래 보다가 들켜서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때 흘린 피가 공주의 얼굴에 튀어 공주 얼굴에는 지워지지 않는 붉은 기미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공주는 애통하게 그만 죽고 말았으며, 그 후 공주의 무덤에서 개암나무가 자랐다고

합니다.

고려사 지(志)의 길례대사에 보면 '제사를 지낼 때 제 2열에는 개암을 앞에 놓고 대추, 흰떡,

검정 떡의 차례로 놓는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왕조에 들어오면서 연산 때까지도 밤과 함께 제수의 필수품으로 쓰였고 세금으로도

거둬들였다.

그 후는 개암이 제사에 쓰였다는 기록은 없고 중종.명종실록 등에 우박의 크기를 비교하면서

'작은 것은 개암이나 콩알만하다'는 내용 정도이다.

그나마 인조 4년(1626) 이후는 찾을 수 없게 된다. 이를 보아 오늘날 개암을 거의 쓰지 않은 것과는 달리 조선조 중기까지만 하여도 먹는 열매로서 널리 애용되었던 것 같다.


성분 및 약재로서의 효능

주요 성분은 지방산, quercetin계 배당체이며 효능은 눈을 밝게 하고 강장약 및 식용으로 사용함. 식용으로는 열매를 생식하거나 삶거나 구워서 먹었으며 개암사탕,개암장,개암죽등으로

이용하였으며 기름으로는 식용유나 등유로 사용하고 열매를 약용으로 썼으며 영양이 풍부하여

기력증진 및 자양강장제로 이용하였습니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기력(氣力)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사용하며, 종자는 날것으로

먹는다. 한방에서 신체허약, 식욕부진, 눈의 피로, 현기증 등에 처방한다.

정월 대보름에는 부스럼 깨는 과실중의 하나로 썼으며 북부지방에서는 결혼 초야에 신방의 등불을 개암나무 기름으로 켜서 액귀를 예방하였다고 합니다.


<복용 방법>

강장보호(腔腸保護):

씨껍질을 벗긴 알맹이 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식으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건비위(健脾胃)

씨겁질을 벗긴 알맹이 15~20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식으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명목(明目)

씨껍질을 벗긴 알맹이 20개 정도를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10일 정도 생식한다.


보신(補身)

씨겁질을 벗긴 알맹이 15~20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식으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비위허약(脾胃虛弱)

씨겁질을 벗긴 알맹이 15~20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식욕부진(食慾不振))

씨겁질을 벗긴 알맹이 15~20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식으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체력보강(體力補强)

씨겁질을 벗긴 알맹이 15~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0일 이상 복용한다.


허약체질(虛弱體質)

씨껍질을 벗긴 알맹이 15~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식으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어린시절 깨소금 처럼 고소하고 맛있는 영양간식으로 먹었던 기억이 새록한데...

이렇듯 유용하게 쓰였던 개암나무도 점점 자취를 감추어가고 나무를 발견해도 그 열매가 잘 달리지 않으니 안타깝기 그지 없답니다. 이러한 자연의 변화는 바로

환경파괴의 결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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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약초마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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