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숙 계란을 넘나 좋아하는 나란 사람!
매일 편의점에서 사 먹다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직접 삶아먹기로 결정ㅇㅇ
그런데 도대체 몇 분을 삶아야 반숙 계란이 되는 건지 알 수가 없어서 1분마다 한알씩 꺼내 보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
'소금'은 계란 껍데기가 잘 까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식초'는 계란에 금이 가더라도 흰자가 빠져나오지 못하게 도와준다고 하니 일단 넣어줌
누구는 '물이 끓기 전'부터 계란을 넣고 삶으라하고
누구는 '물이 끓으면' 계란을 넣고 삶으라해서 평화주의자인 나는 두 가지 방법 모두 해보기로 함
물이 끓기 전부터 삶기 시작한 요녀석들!
물이 끓기 시작한 후 1분마다 한알씩 꺼내 줌
중간중간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 자괴감이 들었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니 그 마음 눈 녹듯이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분, 2분 삶은 계란은 노른자가 흘러내리는 상태!
4분~7분 삶은 계란은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는 반숙란 상태였음!
이번엔 물이 끓고 난 후에 계란을 넣고 삶아보겠음ㅇㅇ
요녀석들 분명 살살 투하시키고 식초도 넣어줬는데 자꾸 금이갔음.. 그래도 먹는데 지장 없으니 쿨하게 패스~
물이 끓고 난 후부터 삶기 시작한 요녀석들!
1분~6분 삶은 계란은 노른자가 흘러내리는 상태였고
7분~10분 삶은 계란이 딱 내가 좋아하는 반숙란 상태였음ㅇㅇ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성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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