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참기름 보관법이 서로 다르다?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친정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지으셔 짜 주신
들기름, 참기름이에요.
고소함이야말로
이루 말할 수 없이 끝내주는데요.
여러분은 이렇게
고소한 들기름, 참기름을
어디에 보관해 두고 드시는지요?
저는 지금껏
들기름, 참기름 모두
냉장고 문에 요렇게 얌전히 보관해 먹었어요.
나름 잘 보관한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잘못된 보관법이라는 것을
창피하게도 불과 얼마 전 알게 되었어요.
들기름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오메가3지방산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변질이 쉽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들기름은 1~2개월 내로
빠르게 섭취하시는 게 가장 좋은데,
그렇게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하기란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최대 1년 이상을 두고 드실 수 있는
들기름 보관법이 있어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건 바로 8 : 2 법칙!!
한 병에 꽉 차 있던 들기름을
먼저 먹고 있던 빈 들기름 병에
조금 따라 내고 빈 공간을 만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바로 요 빈 공간에
참기름을 부어
들기름과 참기름을 8 : 2의 비율로
섞어 혼합해 주었지요.
이렇게 혼합한 들기름은
사용 기간도 늘릴 수 있고
들기름의 맛 또한 살릴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실 수 있는 방법이에요.
들기름 : 참기름 = 8 : 2 비율로
섞어 완성된 기름병이에요.
참기름에는
천연 항산화 물질인
세사몰과 비타민E가 들어 있어서
들기름과 같이 혼합하게 되면
영양과 보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해요.
다음으로 할 일은?
들기름, 참기름 병의
산패 방지를 위한 햇빛 차단이에요.
짙은 갈색병에 담아
햇빛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지만
짙은 갈색병이 없다면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병을 돌돌 감아서
빛 차단을 해 주시면 돼요.
그리고 고무줄로 감아
키친타월을 고정시켜 주시면 되고요.
이렇게
키친타월로 병을
감싸 놓으면 햇빛 차단은 물론
사용할 때마다 병을 따라 1~2 방울씩
흐르는 기름을 흡수해 깔끔하게
들기름, 참기름을 사용할 수 있어요.
참기름, 들기름 병을
모두 키친타월로 꽁꽁 감쌌으면...
자, 이젠
제대로 된 장소를
찾아 보관해 두어야 해요.
참기름 보관 장소는?
참기름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리그난 성분이
있어서 산패를 막아주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게는 게 좋아요.
오히려 저온 보관하면
맛과 향이 떨어지게 되지요.
따라서
햇빛에 노출되지 않고
습기가 적으며 서늘한 곳에서
상온 보관!!
들기름 보관 장소는?
들기름은 산패를
막아 줄 성분이 없기 때문에
0~5℃ 냉장보관이 원칙이에요.
들기름을 냉장 보관하면
빛이 차단되고 온도 변화가 크지
않아 들기름의 빠른 산패를 막을 수 있고
영양학 가치가 높아져요.
# 요약 #
참기름은? 상온 보관!
들기름은? 냉장 보관!
꼭! 기억해 두세요.
이상,
보관법이 다른
들기름, 참기름의
올바른 보관법이었습니다.
출처: [가뭄 속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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