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외에서 8시간 넘게 실외기 배관 작업을 하였습니다.
어제 오존 평균 수치는 0.049ppm 이었습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하자면..
작업시 상당한 어지러움증이 나타났고..
5시 무렵에는 목소리를 낼수 없을정도로 목이 아팠습니다.
숨쉴때마다 폐가 아프더군요.
평상시보다 몇배이상의 피로감때문에 집에 돌아자마자 잤습니다.
전형적인 오존 농도가 높을때 장시간 오존을 흡입하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오존이란 특정 공기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공기중의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태양광선을 받아..
화학 반응을 일이키는 결과로 생성되는 무색의 기체이며 냄새를 유발합니다.
오존은 강한 햇빛의 아래에서 생성되므로 여름철에 기온이 높고 바람이 거의 없는 날의 오후 -시-6시에 최고 농도를 보이게 됩니다.
기온이 낮고 햇빛이 없는 한밤중이나 이른 아침에는 오존 농도는 거의 제로 상태에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오존에 반복 노출시에는 폐에 영구적인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낮은 농도의 오존을 흡입시 흉통,기침,메스꺼움,목 자극, 소화등에 영향을 끼치며..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및 천식을 악화 시킵니다.
오존의 장시간 흡입은 인후염과 기관지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걸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신경계통에서 영향을 줍니다.
고동노의 오존에 노출 되었을때는 두통과 의식이 불분명해지는등의 신경계통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역학 조사결과 오존의 농도와 두통발생 상이에는 일정한 상관관계가 나타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존 농도가 높을때 이정도로 인체에 영향을 주는줄은 몰랐네요.
오존 경보 발령시 야외 작업은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다들 안전하게 건강한 작업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 보았습니다.
출처 : 한국에어컨연합(에어컨설치기사모임)
글쓴이 : 둥실(김인환 010-8108-2776)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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