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수원 아직 멀었수?~~

heatingkim 2018. 9. 3. 14:25

수원 아직 멀었수?~~


한 할머니가 시외버스를 탔다. 
10분쯤 지나자 할머니가 운전기사에게 물었다.  

"기사양반, 
수원은 아직 멀었수??" 

"아직이에요. 
수원에 가면 알려드릴게요."

하지만 할머니는 10분마다 계속 물어봤고

운전사는 짜증이 났지만 할머니에게 화를 낼 수도 없어서 계속 같은 대답만했다.

'수원까지만 참고 가자.'

한 시간쯤 지나 수원에 도착하게 되었다.

운전사는
정류장에 차를 세우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말했다. 

"할머니, 다 왔습니다." "수원이유??"
"예. 내리세요!!"

그러자 할머니는 부시럭~ 부시럭~
약봉지를 꺼내면서 대답했다. 

"아, 우리딸이
버스가 수원에 갔을 때 약을 먹으라고 했거든~^^*"

"부산은 아직 멀었수??" 

ㅋㅋㅋㅋㅋ



출처 : 쉘브르
글쓴이 : 자 연 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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