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없는 점수
맹구가 시험을 봤는데 50점을 받았다. 선생님은 우리반 성적이
학교에서 가장 나쁘다고 야단이시다.
“너희들. 어떻게 공부 했기에 우리가 꼴등이니?
1등을 해도 시원치 않을텐데 말이야”
“이번 시험에서 50점 미만은 밖으로 나가 ”
그 말씀을 듣고 맹구가 가만히 손을 들었다
“맹구 무슨 할말 있나?”
“선생님 그럼 전 어떻게 해요? 50점인데요 ...”
선생님의 분은 아직도 풀리지 않아서 얼굴이 붉우락 푸르락 했다.
“ 너는 문 틈에 끼어 있어”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금붕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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