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과부의 소원

heatingkim 2014. 2. 10. 10:41

 

 

어느 마을에

며느리도 과부이고

시어머니도 과부인
쌍과부가 살았다.

달이 유난히도 밝은 밤이었다.
구름에 달이 가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며느리 과부는 남편 생각에

가슴이 저려왔다.

며느리 과부는 특히 남편과의

밤의 사랑이 간절했다.



며느리 과부는 하느님께 빌었다.

"하느님..

제발 남자 한명만

하룻밤만 머물고 가도록

떨어뜨려 주십시오"

라고 말하자,

며느리 뒤에서 이 말을 들은

시어머니 과부가
며느리 과부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때리면서 말했다.




첨부이미지



"야~ 이년아...

남자 두명이 떨어지면

큰일나냐???"

(>.<) ㅎㅎㅎ

 

 


출처 : 음악이 흐르는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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