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자랄만큼 자라서 혹시나 볼까봐서 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밤일을 할 때마다 남편은 아들이 자나 안자나 확인 하려고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를 비춰 보고 잠이 든것을 확인한 후
그러던 어느 날 밤 역시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로 비추 는데
그때 아들이 벌떡 일어나면서 하는말,
"에이 씨발, 내 언젠가는 나한테 불똥 튈 줄 알았다니까...."
어느 날 밤, 남편은 자는 아들을 툭툭 치면서 자는걸 확인하고
부인에게 건너가려는데 어두워서 그만 아들의 발을 밟았다.
그러자 자는줄 알랏던 아들이 한 마디 했다.
"정말.. 내가 참을려고 했는디... 왜 지 발을 밟고 엄니 한테 그래 유? "
역시 투자를 해야 된다는 깨달음을 알았다.
부부는 오랜만에 쾌락을 나누었고,
자뭇 흥분한 남편은 부인에게 " 좋지? " 하고 물었다.
좋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남편은 더 격렬하게 일을 치르면서
계속 신음소리만 냈고 남편은 집이 움직일 정도로 몰아 붙였다.
이때 천정에 매단 메주가 아들 얼굴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아들이 화를 내면서 하는말,
" 엄니, 좋음 좋다고 말좀 혀요! ......아들 잡을 일 있서유. "
그 이후론 밤일을 하려면 모든 걸 살펴보고 해야만 했다.
이 때 자고있던 아들이 한 마디 했다.
" 괜찮아유 엄니! 내일 비온대유. "
다음날은 정말 비가왔다. 비가 오니까 더욱 그 생각이 났다.
" 그려, 혼자 재미없게 뭐하냐? 걔네 집서 놀지? "
다음날, 비는 그쳤고 마지막 장날이라 부부는 읍내장터에 갔다.
읍내에 가니 볼거리가 많았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극장 포스터인데
외국배우 한 쌍 이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그림을 본 것이다.
남편은 오늘밤 집에 가서 저렇게 해 볼려고 유 심히 쳐다보았다
남편은 포스터의 장면처럼 부인을 들어서 해볼려 고 힘 을 썼다.
처음 하는 자세라 남편은 균형을 잃고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하필이면 자는 아들 쪽으로 넘어져 아들은 깔리고 말았다.
아들이 깔린채로 하는말,
" 그냥 전에 하던대로 하면 이런일 없쟌아유! "
밤이 되자 아들이 베개를 들고서 말하는 것이다.
" 아부지 ! 엄니 ! 오늘 결혼 10 주년이지유?
오늘은 지가 장롱 속에서 잘테니께유 맘껏 볼 일 보세유~! "
주말이내요
신나게
잼나게
즐겁게들 보내세용
'웃어 보자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한 남자의 재치 (0) | 2014.02.20 |
---|---|
[스크랩] 대단한 프랑스 마술 (0) | 2014.02.17 |
[스크랩] 붙잡히면 책임 못져유 (0) | 2014.02.17 |
[스크랩] 산 짐승이 어디는 못가? (0) | 2014.02.10 |
[스크랩] 약 모르고 오용 말자!! (0) | 201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