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맞는 게 싫어서 우산을 쓰잖아요!
변강쇠씨 부부의 다섯 번째 아이를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가
변강쇠씨를 불러서 조용히 말했다.
"드디어 농구팀이 됐군요.
이제 선수들도 꽉 찼으니
피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그러자 변강쇠씨가 난처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의사 선생님,
그렇게는 못합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보내주시는 건 하나님의 뜻이잖아요!"
그러자 의사가 어이없어 하면서 충고했다.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비도 하나님이 주시는 건데
우리는 비 맞는 게 싫어서 우산을 쓰잖아요!"
꽃 / 장윤정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Blue G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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