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최근 몇달 중 최고의 스윙 팁

골프토론 게시판에서 올해 최고의 스윙 팁을 선정하라면

 

편한인생 -

 

"...

2. 드라이버 샷 끝까지 피니쉬를 해라

   연습장에서는 피니쉬를 하는데 좀 처럼 산에서는 피니쉬를 하지 못한다 이유는 간단 합니다. 공만 맞추려고 만 하기 때문 입니

   다 뻥 샷을 하더라도 피니쉬를 하는것이 싱글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이유는 당신이 싱글 스코어를 내었다 해도 자세가

   좋지 못하면 동반자는 당신을 인정 하지 않을겁니다. ㅎㅎ 공감하시죠) 그래서 골프는 자세가 생명입니다.

..."

 

어찌 보면 허접해보이기도 하도, 별다른 내용이 없어 보이는 팁이기도 합니다.

왜 이 팁이  최고인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선 편한인생님의 머리속에서 불현듯 생겨난 독창적인 내용인가? 를 따져보면 전혀 그렇지는 않습니다.

  

100여년전의 어떤 훌륭했던 티칭프로의 교습서를 살펴봤습니다.

참고로 100년전에는 요즘처럼 흔한 컴퓨터 비디오 분석도 없었고, 타구를 추적하는 고성능 도플러레이다도 없었고, 클럽샤프트는 히커리, 골프공은 저성능, 골프자체는 귀족스포츠였고, 요즘의 투어프로에 해당되는 골퍼들은  평민이하 어쩌면 하층계층의 사람들이 캐디를 하다가 상전들의 재미로 벌인 투전판에 골프 게임을 펼치던, 뭐 그런 깜깜한 시대엿습니다.  그렇지만, 골프게임의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봐야겠죠. 

 

더글라스 에드가 (골프의 관문 - Gate to Golf - 오래된 골프서적으로 저작권이 완전히 풀린 책입니다)

 

" ...

(page 11)

골프처럼 아주 간단하면서도 그처럼 어려운 게임은 없다.  정확하면서도, 간질나게 만들고, 그리고 동시에 불가해하다.

그럼 도데체 골프란 무엇인가?  그냥 공을 때리는 것일까?   결코 아니다!  그것은 잘 정의된 방법으로 클럽을 스윙하는 것이며, 따라서 클럽으로 특정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공의 비행 효과를 만들어내고 스윙의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다.

...

(page 15~ 16)

수년전 부터 나는 왜 그렇게 몇몇 사람들이 적정 수준에도 미달하는 그렇게 어려운 골프를 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뭔가 두려움 때문에 그들이 걱정에 휩싸여 그렇다고 짐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결국에는 내가 결론 내린 것은 그들이 공을 두려워하고 그것 때문에 골프를 못 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발견한 것은 그들의 마음이 골프 스윙에 집중하고, 그 움직임을 만드는데 정신을 쏟는다면  공에 신경쓰는 일은 없어진다는 것이다.

 (스윙에 집중함으로써 공으로부터 마음을 해방시키는) 이 생각은 (골프를 가르키는 도중에는) 가장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혼자서 스스로 골프장에 나가면 못된 옛 버릇이 되돌아 왔다. 왜 그럴까?  공이 튀어져나와 상황을 압도해 버리기 때문이었다.  (스윙동작) 그 움직임보다는 당장 눈앞의 공이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리기 때문에 골프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나는 골프의 관문(Gate to Golf)이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공으로 부터 오히려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는 정신적 방해(mental distraction)의 도구로 창시한 것이다.

...

"

 

더글러스 에드가

 

신사복에다가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백스윙탑에서 자신이 창시한

골프의 관문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이 골프의 관문이라는 것이 실제로 손으로 만질수있는 나무조각 몇 개를 뜻하기도 합니다만, 멘탈이미지로 생각해도 되겟죠.

 

 

 

 

 

 

 

 

 

 

 

 

 

 

 

 

우드를 사용할 때  골프의 관문 

 

 

 

아이언 샷을 할 때의 골프의 관문

 

다음번에 필드에 나가면,  공치기 전에 부드럽고 거침없는 빈스윙을 해보세요. 그리고, 실제로 샷을 할때도 빈스윙과 똑 같이 부드럽고   거침없는 스윙을 만들어보세요. 

공 때리는데 사로잡히지 마시구여,  스윙을 하다보면 공이 맞아나가는 것이구요.

출처 : 골프 싱글 쉽게 되기

글쓴이 : 저멀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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