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도서관에서...ㅋ

heatingkim 2018. 9. 2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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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ㅋ



어제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중에 친구가 말했다.



"야! 나 큰일 났다.

속이 안 좋아서 방귀가 계속 나와,"



나는 아무도 모를 거라고 얘기해

주었지만 옆에 앉아서 감당해야

할 생각을 하니 심란했다.

그냥 신경 쓰지 않기로 하고 계속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데 우아!

대박 장난이 아니었다.


연달아 계속 붕붕붕 뀌어대는데

차라리 똥을 싼다고 말하는 게 맞을

정도였다.

게다가 소리는 또 얼마나

신기하던지 "부우웅....

부우웅....부우웅....,"


방귀를 그렇게 높낮이 없이

규칙적으로 뀌는 사람은 처음 봤다.

주위에서는 그게 무슨 소린지

모르는 듯했고 속을 아는 나는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뒷쪽에 앉아

있던 남학생이 성큼성큼 다가와서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

'

'

'

'

"(짜증 섞인 목소리로) 저기요!

제발 휴대폰 좀 꺼주실래요?"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하늘 바래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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