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빨간 츄리닝의 할머니

heatingkim 2018. 9. 23. 02:27
빨간 츄리닝의 할머니


깊어가는 가을 어느날 손자녀석이 입다 버린
빨간 츄리닝을 줄곳 입고 다니는 노인정 할머니 한 분이
가을이라 도토리를 주우려고 앞산에 올랐습니다.

정신없이 도토리를 줍는데 웬 건장한 놈이 덮치는 바람에 꼼작 없이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튿날 노인정에 간 할머니는 동료 할머니들에게 이를 실감나게 전하였습니다.

할머니들이 삿대질을 하며 "그런 주리를 틀놈이 있느냐고"
흥분하며 떠들어 댔습니다.

다음날 할머니는 역시 아침 일찍 노인정에 갔는데,
방안이 텅 비고 아무도 없는 것이 었습니다.

창문을 열고 앞산을 쳐다 보았습니다,


윽 ! 이게 뭔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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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산이 빨간 츄리닝 입은 할머니들로 덮혀 있었습니다.

헐 ~ 할머니들 우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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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도미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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