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언젠가는 팔고 말꺼야

heatingkim 2018. 11. 13. 22:29

언젠가는 팔고 말꺼야..




어느 날 젊은 신부님께서 차를 몰고 가시다가

아름다운 저수지의 풍경을 보시고 잠시 내려서 그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아놓지 않아서인지 그만 저수지 안으로

차가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신부님은 허탈해서 말없이 저수지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물에서 깔끔한 양복을 입은 사람이 나오면서

벤츠를 들고 나왔습니다.

“신부님! 혹시 이게 신부님 차예요?”

신부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저기 아닌데요. 제 차는 소나타 구형입니다.”

그러자 깔끔한 양복을 입은 사람은 다시 들어가 소나타 구형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것이 신부님 차 입니까?”

“맞습니다. 맞고요. 그것이 제 차입니다.”

“참으로 정직하신 신부님이시군요. 제가 선물로 벤츠까지 드릴 테니

가져가십시오.”

그러자 신부님은

“됐습니다. 됐고요. 저는 그 차 유지할 능력도 없습니다.

좌우지간 감사합니다.”

...........

...........


이렇게 다시 차를 몰고 본당으로 돌아온 신부님은 본당 청년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 주었다.

....

다음날 아침.

신부님의 말씀을 들은 본당 청년중의 하나가 그 시각에 저수지로 차를 몰았다.

그는 낡은 티코를 바꾸고자 함이었다.

.....

그는 차를 저수지에 대 놓고 물 속으로 살짝 밀었다.

...

잠시 후.

물에서 깔끔한 양복을 입은 사람이 나오면서 벤츠를 들고 나왔습니다.

“혹시 이게 당신의 차요?”

청년은 놀라는 체 하면서 말했다.

“저기 아닌데요. 제 차는 낡은 티코입니다.”

그러자 깔끔한 양복을 입은 사람은 다시 들어가 낡은 티코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것이 당신 차 입니까?”

“맞습니다. 그것이 제 차입니다.”

“참으로 정직한 청년이로군요. 제가 선물로 벤츠까지 드릴 테니

가져가십시오.”

“감사합니다.”

청년은 티코는 저수지가에 버려두고 벤츠를 몰고 돌아왔다.

청년은 본당으로 돌아와 신부님께 알렸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다른 청년들도 하나씩 그렇게 청년이 한 것처럼

차를 바꿨다.

....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그렇게 차를 바꾼 청년들의 집으로 청구서가 날라 왔다.

.....



벤츠 구입 명세서.

6000만원을 다음달까지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벤츠 수입자동차 상사 저수지 지점.

..........


...

젊은 신부님이 자신의 차를 가지고 돌아갔을 때 저수지 지점 판매원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

“언젠가는 팔고 말꺼야...”<치토스 버젼>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샘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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