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소주국 실록 ~~!!!

heatingkim 2018. 11. 13. 09:09


소주국 실록...........!!

소주나라 보해임금 13년째인 숙취년.
소주나라 백성들이 베지밀 반, 소주 반을 실천하며 얼큰하게 살고 있던 어느날......

양주나라 위스키군단이
각종 알콜 전함을 이끌고 소주나라의 해안을 침략하였다.
위스키 군단의 뒤 끝 없음에 방심하고 있던 소주군단은 연전연패하니,

소주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라.
구 소주 장군과 참나무통 붉은 소주 장군,
그리고 청량리 벽계수 장군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자신있게 전장으로 나아갔으나,

양주나라의 높은 알콜 도수를 앞세운 파상공격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허나 소주나라를 구할 뛰어난 장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진로장군이었다.
전라좌수사로 있던 진로장군은
15일 저녁 경상우수사 막걸리 장군으로부터 원샷성 함락의 소식을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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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병사의 숫자가 엄청나고
꼬냑 공수부대의 특공무술이 아무리 강해도,
브랜디 특전사들이 아무리 병을 잘 따도,
우리 소주나라 병사들이 잘 싸워줄 것이다."


진로장군은 두꺼비 전함을 타고
새우깡 대포를 쏘며 해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니,
적군은 안주와 술잔의 보급이 끊겨 고립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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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로장군은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증류수대신 및 맥주대신의 시기를 받아 목숨까지 위태롭게 되었는데......


이때, 충직한 삼겹살 선비가 상소를 올려 목숨을 구하였다.
진로장군은 졸병으로 강등되어 삭탈 관직 당했으나,
얼마 후 관광소주로 백의종군하였다.



그 후 진로장군은 삼도수군 통제사에 올라 전쟁을 승리로 이끄나
전투 도중 적이 던진 병따개에 맞아
소주를 줄줄 흘리며 이 말을 유언으로 장렬히 전사하게 된다.

"아줌마, "
여기...... 한... 병......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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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바니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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