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보자구요.

[스크랩] 하느님과 맹한 아내가좀

heatingkim 2019. 1. 13. 16:50

 

하느님과 맹한 아내가좀

 
하느님께서 아담에게
이브를 만들어 주시자
아담이 너무 마음에 들어
끔찍이 사랑했다.
  
아담은 하느님께
감사하면서 물었다.
 
'하느님, 어떻게 제 아내를
저렇게 아름답게 만드셨어요?'
  
그러자 하느님께서
 
'그래야 네가
사랑할 거 아니냐?'라고 하셨다.
 
계속 대화가 진행된다.
 
'어떻게 저렇게
착하게 만드셨어요?'
  
'그래야 네가
아껴줄 거 아니냐?
  
'그런데 하느님,
가만히 보면 아내가 좀
맹한 데가 있어요.
그건 왜죠?'
 

 '그래야 아내가
너 같은 것을
사랑할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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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김수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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